초등 ADHD 과몰입1 산만하지만 집중을 잘 하는 ADHD 아들의 두 얼굴, 초등 ADHD 과몰입에 대해 좋아하는 일엔 누구보다도 몰입하는데, 그래도 ADHD일까요? 다섯 살 때부터 아이의 ADHD를 의심했었어요. 그런데 확신의 발목을 잡는 아이의 행동은 바로 '과몰입'이었죠. ADHD인 첫 째 아이 피치는 좋아하는 일, 예를들어 그림책 일기나 그림 그리기, 만들기, 좋아하는 만화영화 보기 등은 누구보다도 집중하는 아이입니다. 한 번 시작하면 한 시간은 기본이였죠. 한창 그림책 읽기에 꽂혔을 때는 세이펜으로 혼자 두 시간 동안 책을 읽은 적이 있을 정도로 흐트러짐없이 집중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때 나이가 여섯 살이였으니 그 장면만 보면 누구도 ADHD를 의심할 수 없었을 거에요. 좋아하는 일 말고, 해야만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 좋아하는 활동은 누구보다 집중하고 몰입하는 아이였기에, 여러가지 의심.. 2023.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