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 오트 라떼 추천! 오트 효능 알아보기

우유로 만든 라떼보다 맛있는 '오트라떼'가 요즘 인기입니다. 여러가지 오트 우유를 먹어봤는데 특유의 밍밍한 맛 때문에 조금 꺼려지더라고요.

그러던 중 매일유업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로 만든 라떼를 먹게 되었어요. 살짝 떫으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우유보다 느끼하지 않고 에스프레소와 잘 어울립니다.

라떼를 좋아하지만 우유를 먹고나면 배가 아픈 분들, 비건 제품을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저는 우유를 먹어도 괜찮고 비건을 선호하지 않지만 그냥 맛있어서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 라떼를 매일 먹게 되네요 :)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는 100% 핀란드산 귀리로 만든 건강한 비건 음료입니다. 오트 음료에는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매일 건강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진한 바디감이 라떼로 만들었을 때 참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 라떼를 먹다가 우유로 만든 라떼를 마시면 약간 심심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그냥 우유처럼 단독으로 마셔도, 커피로 마셔도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팬케잌 반죽에 우유 대신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를 섞어보았는데, 고소한 풍미가 더욱 살아나면서 색다른 팬케잌이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도 참 좋아하네요 :)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와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우유의 영양성분 함량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모두 200mL를 기준으로 합니다.

총 열량은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가 145 kcal, 매일우유 125kcal로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가 더 높네요.

탄수화물 총량은 어메이징오트가 더 높으며 지방 함량은 비슷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우유가 20mg인 것에 비해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는 0mg입니다. 아무래도 오트음료라 그런 것 같습니다.

반면 단백질은 우유인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우유가 더 높네요.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의 지방함량이 의외로 높은 것이 눈에 띕니다. 또한 칼로리가 생각보다 높습니다. 우유보다 낮을 줄 알았는데 더 높네요.

그나마 콜레스테롤이 0mg이고, 베타글루칸이 가득해서 그런지 식이섬유함량이 높습니다.

맛은 있긴한데 영양성분을 뜯어보니 마음놓고 마셨다간 체중이 불어날 듯 합니다. 맛있는건 어쩔 수 없는것일까요?

어메이징오트 오리지널과 비교해도 오리지널 칼로리가 190ml에 95kcal인 것에 비해 바리스타는 약 1.5배 더 많습니다. 그러나 어메이징오트 오리지널은 영양성분이 좀 더 좋은 것에 반해 밍밍하고 맛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항생제 등에 대한 우려로 우유가 꺼려지시는 분들 혹은 비건식을 하시는 분들께는 이 만한 제품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는 제품 개발을 할 때부터 에스프레소와 섞었을 때 어울리는 맛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담당 연구원이 매일유업 커피 담당자와 폴바셋 바리스타 등 커피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해 라떼를 만들었을 때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는 오트라떼를 연구했다고 해요.

많은 노력 끝에 라떼에 딱 적합한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가 탄생한 것이죠.

저는 프랜차이즈 카페인 '텐퍼센트'에서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를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텐퍼센트에서 자주 라떼를 사먹는데 어느 날 옵션에 '오트 변경'이라는 것이 생겼더라고요.

이전에 타 카페에서 먹었던 오트라떼가 별로 맛이 없었던지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이 라떼는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텐퍼센트는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 로 라떼를 만든다는 것을 알게됐죠.

또한 집에서 일리 캡슐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려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와 섞어 먹었더니 카페에서 만들어낸 듯 참 맛있었습니다. 가정에서 라떼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최근엔 폴바셋 시그니처 콜드브루에 어메이징 오트를 최적의 밸런스로 담아냈다는 '어메이징 오트 커피'가 새로 나왔다고 해요. 아직 맛을 보진 않았지만 폴바셋과 어메이징 오트의 만남이라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

조만간 사먹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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