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지식 그림책 추천) 웅진북클럽 인터랙티브북 ‘첫지식그림책 콩알 어린이 - 쿵쿵 공룡이다’
유아를 위한 지식 그림책을 찾고 있다면 웅진북클럽 '첫 지식 그림책 콩알 어린이' 전집을 추천드립니다. 누리과정 다섯 개 영역에 맞춰 아이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그림책입니다. 콩알 전집은 꼬마와 어린이로 나누어져 있어요. 저는 작년 12월에 구매했는데 아이가 다섯 살이라 '어린이'로 구매했습니다. 한창 호기심이 올라오는 5세부터 7세까지 쉽고 재미있게 스며들 듯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질 좋은 그림책입니다.
'첫 지식 그림책 콩알 어린이' 전집은 AR콘텐츠를 제공하는 총 10권의 인터랙티브북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아이들이 가장 먼저 관심을 보였던 '쿵쿵 공룡이다'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흥미로운 팝업북 '쿵쿵 공룡이다' 책 훑어보기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질만 한 팝업북입니다. 병풍처럼 빙 둘러지는 거대한 팝업북이에요. 팝업북을 쭉 펼쳐놓고 아이와 앉아 어떤 공룡인지 찬찬히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눈 후, 팝업북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살포시 접으면 자세한 설명글이 담겨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표 공룡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이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미 공룡에 대한 지식이 있는 아이라면 팝업북에 등장한 공룡이 무엇인지 맞춰본 후 페이지를 접어 정답을 확인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희 둘째 브레드도 신나게 팝업을 접었다 폈다 하는 통에 찢어질까 봐 노심초사했습니다.
공룡이 탄생한 시점부터 멸종하게 된 때까지의 거시적인 흐름에 공룡의 일생과 특징을 잘 녹여 하나의 자연스러운 이야기 구성으로 엮어내었어요. 이 책만 살펴봐도 아이들이 공룡시대의 전반적인 흐름과 공룡의 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거에요. 또한 스스로 조작하는 팝업북이다보니 집중과 호기심이 솟구치는 것 같습니다 :)
공룡의 종류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배워보기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은 팝업으로 세워놓고 보면 공룡의 탄생부터 멸종까지 시대순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세로로 접어 커다란 책 처럼 한 장 한 장 펼쳐보면 공룡을 특징에 따라 종류별로 나누어 배워 볼 수 있습니다.
공룡의 종류는 참 많습니다. 부리가 넓적한 오리주둥이 공룡, 방어 무기를 가진 초식공룡, 브라키오 사우루스로 대표되는 목이 길고 온순한 초식공룡, 그리고 아이들이 열광하는 크고 힘이 센 육식공룡까지 다양한 공룡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팝업으로도, 책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해 볼 수 있는 고마운 책입니다 :)
직접 조작하며 능동적으로 배워보는 AR 콘텐츠, 인터랙티브북 기능
웅진북클럽 회원이라면 인터랙티브북 기능까지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특히 싫어하는 영역이 사회, 문화, 지리, 예술, 그리고 대놓고 지식책입니다. 그래서 싫어하는 영역의 전집만 인터랙티브북으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첫 지식 그림책 콩알, 어린이'입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흥미 유발 면에서 아이들이 호기심을 많이 보이고 좀 더 귀 기울여 책 내용을 듣습니다.
그럼 사진과 동영상으로 인터랙티브북 활용 모습을 살짝 살펴볼게요 :)
인터랙티브북을 활용하기 전 준비물은 책 구매시 함께 제공되는 '마커'와 '컬러링북'입니다. 위의 타임머신은 아이가 직접 색칠해서 완성한 후 인터랙티브북 실행 시 사용합니다.
팝업북 속에 숨어있는 공룡을 찾는 미션입니다. 패드 카메라를 켜고 미션에서 제시한 공룡을 팝업북에서 찾아 화면에 비춰주면 성공!
공룡의 생김새를 꼼꼼히 살펴보며 아이들이 열심히 찾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배운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직마커'입니다. 화석을 발굴하는 과정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문제였는데, 로직마커의 그림을 보고 아이들이 순서대로 놓으면 화면에서 정답 확인 후 화석발굴에 대해 친절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책을 만지고 읽고, 인터랙티브 기능으로 AR체험까지 한다면 책에 대한 몰입이 더욱 높아지겠죠?
이 외에도 공룡게임 마커를 활용하여 공룡 대결 게임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컬러링 마커를 화면에 대면 직접 색칠한 타임머신이 화면에 스캔됩니다. 아이들이 이런 사소한 걸 무척 좋아하더군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 자신이 선택한 공룡을 캐릭터로 내세워 한 판 결투를 벌이는 게임입니다. 화면 속에서 책 위에 놓여있는 기다란 마커가 공룡게임을 할 때 사용하는 마커입니다. 얼핏 보면 단순한 게임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게임 캐릭터를 선택하고 대결하는 과정에서 공룡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첫 지식 그림책 콩알, 어린이 전집은 다섯 개의 분야로 나눠지는데, 각 분야 당 한 권의 책을 뽑아 차례대로 포스팅을 해 볼 예정입니다. 유아 지식 그림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살펴보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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