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에 효과적인 치료방법 1 - 약물치료, 특징,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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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에 효과적인 치료방법 1 - 약물치료, 특징, 부작용

by 피치엄마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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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에 효과적인 약물치료

안녕하세요, 별난아둘맘입니다 :)
오늘은 ADHD에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ADHD는 질환으로 인식된 이후 다양한 치료방법들이 시도되었고, 안정성과 효과에 대해 철저한 모니터링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지만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만이 일관성있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행동치료의 균형이 이루어질 때 ADHD의 치료 효과가 가장 높다고 합니다.

 

 

 

 

 

검색을 하다보면 다양한 ADHD치료 방법들이 전해집니다. 특정 음식이나 알러지 치료, 감각통합치료, 시야훈련, 카이로프랙틱 치료와 그 외 여러 치료들이 있지만 이런 기타 치료들에 대한 연구 결과 효과가 미미하거나 장기적인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아직은 연구결과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하니 치료방법을 선택할 때는 신중히 고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ADHD 약물치료

그렇다면 근거가 입증된 ADHD의 치료방법인 '약물치료와 행동치료' 중 오늘은 약물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약물치료는 중추신경자극제와 비중추신경자극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주로 처방되는 메틸페니데이트가 중추신경자극제, 그리고 아토목세틴이나 클로니딘이 비중추신경자극제입니다.
두 계열 중 중추신경자극제는 ADHD증상에 가장 즉각적이고 강력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피치도 메틸페니데이트 계열인 '콘서타'를 복용중이지요. 이 계열의 약들은 이름에서 풍기는 이미지와는 달리 뇌를 효과적으로 자극하여 주의력을 높여주고 충동을 적절히 조절시켜 아이들이 계획을 짜고 일상의 규율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신경전달물질을 좀 더 분비되게 만듭니다. 이로인해 공격성, 생활태도, 학업성취, 대인관계 등이 함께 좋아지게 되는 것이죠.
중추신경자극제에 반응하지 않는 아이들은 아토목세틴과 같은 비중추신경자극제 중 하나를 처방받습니다. 비중추신경자극제는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고 빠르게 사라지지도 않습니다. 중추신경자극제에 비해 약효가 부드럽지만 메틸페니데이트에 효과가 크지 않았던 사람에게서 오히려 효과가 더 좋기도 합니다. 또한 향정신성의약품이 아니기때문에 향정신성의약품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들이 선호합니다.

구분 상품명 성분명 약물유형 지속시간
중추신경자극제 메타데이트 메틸페니데이트 캡슐형, 열어서 복용 가능 약 8시간
메디키넷 메틸페니데이트 캡슐형, 열어서 복용 가능 약 8시간
콘서타 메틸페니데이트 알약 상태로 복용(씹으면 안 됨) 복용 즉시 1회의 효과 약 12시간
페니드 메틸페니데이트 나정(코팅하지 않은 알약) 약 4시간
비중추신경자극제 스트라테라 아토목세틴 캡슐형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2주~4주, 그 후 24시간 효과 지속
캡베이 클로니딘 알약 상태로 복용(씹으면 안 됨)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3~4주,
그 후 24시간 효과 지속

 


약물치료 부작용

일반적으로 흔히 겪는 부작용은 수면문제, 식욕감퇴, 불안, 짜증, 틱, 두통이나 복통 등이 있습니다.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마 식욕감퇴로 인한 성장 지연 각정될 것입니다. 최근 연구를 살펴보면 우려대로 ADHD약물로 인해 실제로 성장이 일정기간 지연된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약물 사용으로 평균 1~3cm정도 성장을 지연시키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청소년기를 거치며 정상적으로 성장한다고 합니다.
식욕감퇴와 더불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작용은 수면문제입니다. 콘서타와 같은 12시간이 지속되는 약물의 경우 불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최대한 아침 일찍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이나 복통 등은 일시적으로 발생 후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메틸페니데이트 계열을 사용할 때 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면문제가 심하고 틱까지 발생한다면 아토목세틴 계열의 약으로 교체해 볼 수 있습니다. 아토목세틴도 두통이나 복통, 식욕감퇴 등의 문제는 있지만 불면증이 발생하지 않고 틱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클로니딘은 틱과 불안에 효과가 있는 약물인데 흔한 부작용 중 졸림 증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작용인 졸림 현상을 역으로 이용하여 불면과 틱, 혹은 불안 증상이 있는 ADHD아동에게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치의 경우 메틸페니데이트 계열 콘서타 27mg을 복용 중 부작용으로 불면, 불안, 약한 틱이 발생하여 클로니딘 계열 캡베이를 추가 복용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수면문제가 유의미하게 해결되었고 불안이 조금 감소했습니다. 그 밖에 식욕감퇴문제가 지속되고 있는데 약물 복용 전 29kg이었던 체중이 현재 25kg으로 감소했습니다. 약물복용기간은 1년입니다. 성장 문제로 콘서타 용량을 줄이는 것을 시도했지만 ADHD핵심 증상들이 갑자기 심해져 다시 이전 용량인 27mg을 유지 중입니다.


약물치료에 대한 결정

ADHD는 약물치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약물의 부작용이 두려워 치료를 피하고 행동치료만으로 증상을 개선시켜보려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와 함께 행동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질 때 효과는 가장 극대화 됩니다.
약물 사용 여부는 무조건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가 충분한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증상으로 인해 주의 집중을 하지 못 해 실수가 잦거나 혹은 학교생활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 할 경우 약물치료의 도움을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또래관계에서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면 약물치료의 이득이 훨씬 많을 것입니다. 아동기의 학업 부진과 친구들에게 받은 거절, 따돌림은 지속적일 경우 아이에게 부정적인 자기상을 갖게 하고, 이는 차후에 수정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어린시절의 부정적인 피드백들이 쌓이면 성인이 되어서도 낮은 자존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흔합니다.

ADHD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인 약물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어서 행동치료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DHD약물 콘서타와 캡베이 동시 복용 후기 

 

ADHD약 캡베이 후기(클로니딘)

안녕하세요, 별난아둘맘입니다 :) 오늘은 피치가 6개월정도 복용하고 있는 캡베이(클로니딘)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클로니딘은 우리나라에서 '캡베이'라는 상품명으로 통용되고 있으니 '

peachnbre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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